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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14.

다보스 리포트 2010

세계경제포럼이 올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렸다.

가장 큰 이슈는 세계경제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다행스러운 결과를 낳았고, 앞으로의 출구전략이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개별 나라로써 나는 괜찮으니 나 먼저 살고 보겠다는 출구전략은 그 나라에게 부메랑이 되어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짙게 된다는 것이다. 세계경제위기가 닥쳤을 때는 서로 하나가 되어 전인류적인 일사분란한 공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했지만 출구전략은 각 나라의 회복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관한 출구전략 시기가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섬세한 조절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어떻게 처리해 나갈지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그리고 힘의 분산을 통해 이제는 G7에서 신흥경제국이 참여해 G20에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한다. 강대국만의 목소리가 아닌 그외의 목소리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반면 서로 다를 수 있는 의견 조합이 더욱 어려워 질수가 있다. 올 해 개최될 G20 정상회담에서 조율국의 역활을 맡게될 우리나라의 위치가 그만큼 중요해질것이라 생각한다.

두 번째로 금융가의 규제이다. 금융위기가 무분별한 레버리지와 절제없는 투자로 인해 결국에는 위기를 불러 일으켜 작년까지만 해도 규제는 피할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되살아난 경제를 이유로 금융가에서는 규제는 산업의 후퇴를 가져올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과연? 사실 아직 규제의 ㄱ자도 시작하지 않은 셈이긴 하다. 마치 어린 아이가 주사 맞기전 온 호들갑을 떨다가 맞고나서 그렇게 아프지 않았네 정도가 될지 혹은 나비효과로 연달아 산업이 타격을 맞게될지 궁금하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전례와 금융산업의 신뢰를 살펴보았을 때, 규제는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커져가는 아시아의 경제력이다. 서구 유럽에서 미주, 그리고 이제는 아시아로 경제력과 힘이 이동하고 있다. 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 금융위기의 극복도 아시아에서 비롯된 것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그 중에도 중국의 위치는 역사상 최고조로 치닿고 있다. 위기속에도 불고하고 8%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감안한다면 무시못할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이 이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의 성장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유럽의EU 미주의 NAFTA와 같은 아시아의 통합이 중요해지겠지만 중국의 성장이 너무 커진다면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사실 내가 많은 분야에서 1등을 하고 있는데 굳이 남들과 손을 잡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과 맞닿아 있는 것 같다. 아시아의 공동통화, 자유무역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점점 더 역활이 커질 이들 나라와 그 속에 속한 우리나라의 관계가 잘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또한 개인으로써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힘이다. 500만명이라는 숫자의 회원이 만들어지는데 라디오 TV 인터넷 소셜미디어는 각각 38, 13, 4, 2년이 걸렸다고 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보의 교환 또한 더욱 더 빨라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는 점점 더 좁아지고 정보의 격차는 줄어들 것이다. 현재 이란과 중국의 경우 선거와 반전사태로 인해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각등을 차단해놓았다. 물론 프로그램을 써서 임시로 접근은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중국에서 나도 그런 상황속에 있다. 중국은 페이스북 비슷한 RenRen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지만 중국인들만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다. 곧 차단되어 있다는 소리이다. 수백만 혹은 수천만명의 가입자들이 국경을 초월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하나가 되는 세상은 상상만해도 즐겁다. 다만 이와 관련하여 부정적인 요소가 너무 많다. 특히 사생활의 침해와 관련하여 너무 무서운 세상이 되고 있다. 나도 모르는 사람이 나에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온라인광고는 나의 컴퓨터 기록을 통해 광고를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좋은점을 활용하고 나쁜점을 보완해나가며 이용이 되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는 G20개최와 세계지식포럼으로 많은 관심이 한국에 몰리고 있다. 한국의 위상이 좀 더 높아지고 세계 여러나라 속에서 우리의 역할이 좀 더 커지길 바라며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날들에 내가 좀 더 잘 준비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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