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에 있다가 나이가 들어 내려왔지만 둘의 열정적인 활동은 나에게 큰 자극이 되어준다. 퇴직 후, 나이를 먹어가지만, 타성에 젖어들지 않으며 본인들의 소신과 생각을 행동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바라보노라 하면 열정이 타오르고 눈이 초롱초롱 해진다.
만나보고 싶어요-!! 머지 않았군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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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거물 정치인들이 11회 세계지식포럼을 통해 위기 후 세계에 대한 혜안을 제시한다. 지난 10년간 영국을 이끌었던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특별연설을 통해 경제위기에 처한 유럽의 미래를 조망한다. 블레어 전 총리 강연에는 세계적 언론인인 파리드 자카리아 CNN GPS쇼 진행자(뉴스위크 인터내셔널 편집장)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22년간 말레이시아 총리를 역임했던 마하티르 빈 모하맛 전 총리는 올해 세계지식포럼 기조연설을 맡아 원아시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한다.
토니 블레어 전 총리(57)만큼 퇴임 후에도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유럽 정치인이 또 있을까.
홈페이지(www.tonyblairoffice.org)에 "국제화가 가져온 도전과 기회가 집단적 운명(Collective destiny)을 좌우한다"고 써놓은 것처럼 블레어 전 총리는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금도 전 세계를 무대로 쉴 새 없이 활동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중동평화 협상이 2일 워싱턴에서 재개된다는 최근 뉴스의 뒤편에도 블레어 전 총리가 있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대화 재개를 선언할 때 중동평화 4자회담(유엔, 러시아, 미국, EU) 특사인 그는 이스라엘 헬즈리야를 방문해 팔레스타인과 대화해야 하는 당위성을 웅변하고 있었다.
블레어 전 총리는 국제 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종교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토니 블레어 페이스 파운데이션(Faith Foundation)`도 설립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주요 종교 간 존경과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었다"며 "절대 빈곤에 시달리는 75개국 젊은이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국가인 르완다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을 대상으로 경제 발전 모델을 조언하는 아프리카 거버넌스 이니셔티브(Africa Governance Initiative), 기후변화 문제를 고민하는 브레이킹 더 클라이밋 데드록(Breaking the Climate Deadlock)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블레어 전 총리는 2005년 G8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 이슈를 핵심 의제로 제안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토니 블레어 전 총리(57)만큼 퇴임 후에도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유럽 정치인이 또 있을까.
홈페이지(www.tonyblairoffice.org)에 "국제화가 가져온 도전과 기회가 집단적 운명(Collective destiny)을 좌우한다"고 써놓은 것처럼 블레어 전 총리는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금도 전 세계를 무대로 쉴 새 없이 활동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중동평화 협상이 2일 워싱턴에서 재개된다는 최근 뉴스의 뒤편에도 블레어 전 총리가 있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대화 재개를 선언할 때 중동평화 4자회담(유엔, 러시아, 미국, EU) 특사인 그는 이스라엘 헬즈리야를 방문해 팔레스타인과 대화해야 하는 당위성을 웅변하고 있었다.
블레어 전 총리는 국제 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종교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토니 블레어 페이스 파운데이션(Faith Foundation)`도 설립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주요 종교 간 존경과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었다"며 "절대 빈곤에 시달리는 75개국 젊은이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국가인 르완다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을 대상으로 경제 발전 모델을 조언하는 아프리카 거버넌스 이니셔티브(Africa Governance Initiative), 기후변화 문제를 고민하는 브레이킹 더 클라이밋 데드록(Breaking the Climate Deadlock)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블레어 전 총리는 2005년 G8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 이슈를 핵심 의제로 제안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블레어 전 총리는 1997년 제3의 길을 주창하며 18년간 장기 집권했던 보수당 정권을 몰아내고 정권을 쥔 스타 정치인이다. 서른 살에 하원의원에 당선됐고 44세에 총리에 오른 뒤 10년간 영국을 이끌며 노동당 출신으로는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는 노동당 정책 노선을 좌에서 우로 이동시켜 성장과 복지의 조화를 꾀했던 이른바 중도 노선 원조다. 노동당 당수였던 1995년 생산수단 공공소유를 규정한 당헌을 수정하고 노조 권력을 약화시키는 등 신 노동당 창설을 주창했다. 옥스퍼드대에서 공부한 변호사 출신이지만 록밴드 활동을 했을 정도로 유연한 사고와 달변이 그를 스타 정치인으로 만들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재임기간에 늙은 국가라는 영국 이미지를 쇄신하고 오랜 경기 침체에 빠졌던 영국 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금융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세웠고 고인플레이션율과 고실업률을 잡았다. 북아일랜드 문제 등 국내 정치 난제를 조화롭게 해결했고 공교육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등 교육 시스템을 개선한 공로도 크다. 대처리즘에 지쳐 있던 영국 국민에게는 한때 변화의 상징이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유럽 국가 간 이해관계 때문에 낙마하긴 했지만 2008년 말에는 유럽 대통령이라 불리는 초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유력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1일(현지시간) 본인 회고록인 `여정(Journey)`을 공식 출간한다. 인세 460만 파운드(85억원)는 영국재향군인회가 주도하는 상이군인 재활 프로젝트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세계지식포럼 특별연설을 통해 블레어 전 총리는 재정적자로 부도 위기에 직면했던 유로존 미래를 내다보는 한편 위기 이후 세계에 대한 진단을 내놓는다.
블레어 전 총리는 재임기간에 늙은 국가라는 영국 이미지를 쇄신하고 오랜 경기 침체에 빠졌던 영국 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금융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세웠고 고인플레이션율과 고실업률을 잡았다. 북아일랜드 문제 등 국내 정치 난제를 조화롭게 해결했고 공교육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등 교육 시스템을 개선한 공로도 크다. 대처리즘에 지쳐 있던 영국 국민에게는 한때 변화의 상징이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유럽 국가 간 이해관계 때문에 낙마하긴 했지만 2008년 말에는 유럽 대통령이라 불리는 초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유력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1일(현지시간) 본인 회고록인 `여정(Journey)`을 공식 출간한다. 인세 460만 파운드(85억원)는 영국재향군인회가 주도하는 상이군인 재활 프로젝트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세계지식포럼 특별연설을 통해 블레어 전 총리는 재정적자로 부도 위기에 직면했던 유로존 미래를 내다보는 한편 위기 이후 세계에 대한 진단을 내놓는다.
마하티르 빈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85)는 1981년부터 2003년까지 무려 22년간 말레이시아 총리를 역임한 아시아의 대표적 정치가다. 페이스북에 개설된 그의 블로그에는 무려 65만여 명이 친구로 등록돼 있을 정도로 여전히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공식 블로그(chedet.co.cc/chedetblog)에 2~3일에 한 번씩 국내외 이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직접 올리고 있다. 인종 문제부터 이스라엘 문제까지 다양한 이슈에 대해 마하티르 전 총리는 번호를 매겨가며 본인 생각을 전달한다. 때론 고집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영어로 쓴 문장은 간결하고 논리는 명쾌하다. 85세라는 고령이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지적 활동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석유가스 기업 페트로나스와 자동차업체 프로톤에서 고문직을 수행하면서 동남아시아 정ㆍ재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의사 출신인 그는 1964년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강력한 카리스마를 기반으로 승승장구했다. 1981년 통일 말레이인 국민조직(UMNO)당 총재가 됐고 같은 해 7월 말레이시아 4대 총리로 취임했다.
그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다. 그는 당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단호히 거부했다. IMF가 처방한 긴축재정에 들어가는 대신 오히려 금리를 인하하고 고정환율제를 도입했다.
또 외화 국외 유출을 금지하는 등 극약 처방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해 국제사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마하티르 전 총리가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와 함께 서구를 향해 아시아의 목소리를 냈던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는 이유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한국식 산업 발전에 경외심을 나타내온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랜 친분을 유지해왔다.
또 마하티르 전 총리는 하나의 아시아(원 아시아) 신봉자다. 아시아 국가들이 역내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하나의 아시아를 구축해야만 글로벌 무대에서 아시아가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아시아가 EU와 같은 경제공동체로 진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아시아통화기금(AMF) 창설을 꼽았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AMF를 만들면 환율 급변과 이로 인한 교역 위축을 막을 수 있다"며 "아시아가 역내 무역거래를 위한 기준 통화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아시아 단일통화를 만드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처럼 원 아시아에 대한 그의 철학은 확고하다. 그는 "미국과 유럽 국가 중에 아시아 통합에 찬성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지만 아시아 통합은 세계 균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계기로 아시아적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그는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지켜온 아시아의 가치를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며 "우리는 옳았고, 서구 국가들이 능력을 남용하는 것을 따라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이번 세계지식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원아시아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원 아시아 모멘텀 세션 토론에도 참석한다.
그는 공식 블로그(chedet.co.cc/chedetblog)에 2~3일에 한 번씩 국내외 이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직접 올리고 있다. 인종 문제부터 이스라엘 문제까지 다양한 이슈에 대해 마하티르 전 총리는 번호를 매겨가며 본인 생각을 전달한다. 때론 고집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영어로 쓴 문장은 간결하고 논리는 명쾌하다. 85세라는 고령이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지적 활동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석유가스 기업 페트로나스와 자동차업체 프로톤에서 고문직을 수행하면서 동남아시아 정ㆍ재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의사 출신인 그는 1964년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강력한 카리스마를 기반으로 승승장구했다. 1981년 통일 말레이인 국민조직(UMNO)당 총재가 됐고 같은 해 7월 말레이시아 4대 총리로 취임했다.
그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다. 그는 당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단호히 거부했다. IMF가 처방한 긴축재정에 들어가는 대신 오히려 금리를 인하하고 고정환율제를 도입했다.
또 외화 국외 유출을 금지하는 등 극약 처방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해 국제사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마하티르 전 총리가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와 함께 서구를 향해 아시아의 목소리를 냈던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는 이유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한국식 산업 발전에 경외심을 나타내온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랜 친분을 유지해왔다.
또 마하티르 전 총리는 하나의 아시아(원 아시아) 신봉자다. 아시아 국가들이 역내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하나의 아시아를 구축해야만 글로벌 무대에서 아시아가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아시아가 EU와 같은 경제공동체로 진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아시아통화기금(AMF) 창설을 꼽았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AMF를 만들면 환율 급변과 이로 인한 교역 위축을 막을 수 있다"며 "아시아가 역내 무역거래를 위한 기준 통화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아시아 단일통화를 만드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처럼 원 아시아에 대한 그의 철학은 확고하다. 그는 "미국과 유럽 국가 중에 아시아 통합에 찬성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지만 아시아 통합은 세계 균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계기로 아시아적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그는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지켜온 아시아의 가치를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며 "우리는 옳았고, 서구 국가들이 능력을 남용하는 것을 따라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이번 세계지식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원아시아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원 아시아 모멘텀 세션 토론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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